뉴욕주 코로나 검사소 줄인다
뉴욕주정부가 코로나19 검사소를 줄이기로 했다. 이는 최근 수 개월동안 총 7000만개에 가까운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배포한 데 따른 것이다. 지난달 31일 주정부는 이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“코로나19 검사소를 줄이지만 필요할 경우 다시 오픈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”고 전했다. 재확산 등의 비상사태 발생시 즉각적으로 검사소를 다시 열 수 있도록 최소 오는 6월까지는 계약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. 백신 접종소는 계속 운영한다. 또, 주정부가 무료로 배포한 자가진단 키트는 총 6889만256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. 이런 가운데, 뉴욕 대중교통 탑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(MTA)가 지난달 18일 시행한 최신조사에서 탑승자의 70%만이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. 13%는 코나 입을 노출한 채로 착용한 시늉만 했으며, 17%는 아예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. 이는 7%만 착용하지 않고 77%가 올바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난 2주전 결과보다 미착용자가 10%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.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는 연방교통안전청(TSA) 지침에 따라 4월 18일까지 유효한 상태다. 한편, 31일 뉴저지주정부는 필 머피 주지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. 주지사는 무증상 감염인 것으로 알려졌다. 장은주 기자코로나 검사소 코로나 검사소 대중교통 마스크 탑승시 마스크